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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제사

천년의 향기 휘날리는 적멸보궁 도리사

연간행사

 

새해 맞이 법회 (1. 1) - 새해 소망담은 타종식, 해맞이, 해맞이 법회, 만발공양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의 다짐을 하는 행사를 불교적 의미로 재해석하여 해를 맞이하며, 큰 스님의 법문과 구미지역의 주요인사들의 덕담을 듣고 불교에서 희망을 찾는 행사입니다.

부처님오신날 도리사 연등축제 (음력 4.7~4.8) – 봉축법요식(4.7), 전통불교문화마당(4.8)

· 석가모니 부처님은 룸비니 동산의 무우수 나무 아래서 탄생하셨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동서남북으로 일곱걸음을 걷고 난 뒤, 두 손을 하늘과 땅을 가리키면서 사자후를 외쳤습니다.
"하늘 위 하늘 아래 모든 생명 존귀하다. 세계의 고통받는 중생들을 내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 (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이 외침은 장차 고통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선언, 즉 고통의 바다에서 헤매고 있는 눈먼 중생들을 위하여 걸림 없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법을 제시하겠다는 선인 것입니다.
· 도리사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음력 4월7일, 4월 8일 이틀간 도리사 연등축제가 펼쳐집니다. 4월 7일 저녁 봉축법요식, 관불의식, 탑돌이가 이어지고 4월 8일에는 지역민과 신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불교문화마당이 펼쳐지는데 연등만들기, 가족창작등 공모 및 전시 등 다양한 불교문화체험이 이루어집니다.

신라에 향문화를 전한 아도화상 ‘천년향의 문을열다(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 - 4월~10월 매주 일요일

아도화상이 신라에 최초로 향 문화를 전하고 신라공주의 병을 ‘향’으로 치유한 역사적 유래(삼국유사 아도기라조)를 기반으로 전통향의 가치를 복원하고 1600여년의 역사를 통해 내려온 도리사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체험프로그램인 신라에 향문화를 전한 아도화상 ‘천년향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선조들과 미래 세대들과 소통을 위해 전통산사 문화유산활용사업을 실시 하고 있습니다.
· 우리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역사체험 1 : 아도화상의 향 이야기와 함께하는 ‘나만의 향낭 만들기’
· 우리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역사체험 2 : 천년의 향기 품고 피어난 극락전 ‘구품연지'
· 우리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역사체험 3 : 지혜의 경지 ‘화엄석탑’ 조성하기
· 우리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역사체험 4 : 사라진 금강역사를 찾아서

향 문화 대제전(매년 10. 3) - 천년수향식,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 헌향재, 향연제

도리사는 신라에 최초로 향 문화와 불교가 전해진 것을 기념하고 전통향의 가치와 전통불교향례의식을 정례화함으로써 전통불교향례의식의 문화적가치를 정립하고자 매년 ‘향 문화 대제전’을 개최 하고 있습니다.
· 천년수향식 (천년의 향기 내리소서) : 417년(신라 눌지왕) 이 땅에 최초로 전해진 아도화상의 천년향을 현재로 전승받는 의식.
· 천년향 이운(천년의 향기 휘날리며) : 수(受)향 의식을 통해 내려 받은 천년향을 향의 성지인 도리사 경내를 두루 돌아 헌향재가 펼쳐지는 아도화상 좌상 전으로 이운하는 의식.
· 아도화상 헌향재 (천년의 향기 속으로) : 신라에 최초로 향과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의식.
· 향연제(향기로운 세상을 위하여) : 아도화상의 천년향을 참여한 대중에게 나눔으로 향기 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의식.

동지 팥죽나누기(양력 12. 22)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옛 사람들은 동지를 태양의 부활을 상징하는 날로 여기며 작은 설, 아세(亞歲)라고 불렀습니다. 동지에 팥죽을 먹는 풍습은 잡귀를 쫓고 액운을 막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동지날 도리사에서는 방문하는 모든이들과 동지 팥죽을 나누고 스님들이 직접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동지 팥죽을 나누고 있습니다.